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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세와 미국의 스냅이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시간외거래에서 급락, 나스닥 지수선물 또한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짚었다.
이어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 확대와 중국발 서버 수요 급감 루머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제조업과 화학, 음식료품,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1% 넘게 하락했고 통신업과 은행, 금융업, 증권 등이 1% 미만 소폭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은 1%대 올랐고 건설업과 운수창고도 1% 미만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창(00511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부산주공(005030)이 20%대 급등 마감했다. 육계 관련주인 마니커(027740)도 10%대 상승했으며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등도 8%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3786만주, 거래대금은 8조598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4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50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