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6대 이사장에 김창엽(62·사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시민건강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보건의료전문가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 임무를 달성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찬식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경험을 두루 갖춘 김 신임 이사장이 취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