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인공지능 기반 자본시장 플랫폼 ‘투자의달인’을 개발한 이노핀은 딥러닝을 활용한 알고리즘 특허를 포함한 20여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제공=이노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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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 출원은 딥러닝을 활용한 매매스타일 모사 시스템, 인공지능 주식 트레이딩 자동학습 시스템, 자동차 네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와 연계된 주식거래 시스템 등 총 16개의 알고리즘 및 BM특허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출원이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2014년 설립된 ‘이노핀(INNOFIN)’은 흩어져 있는 금융 데이터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수집, 정제, 처리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출신인 김한울 CTO와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한 신주호 이사를 중심으로 각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이테크 기술기업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구성종목을 선정하고 주가 지수를 도출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특허를 올해 특허청에 등록했고, 설문조사 기반 로봇기사 생성시스템을 특허 등록한테 이어 추가로 16건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내년 하반기 기술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노핀은 NIA의 DNA 100대 기업 중 빅데이터 혁신기업 선정과 과기정통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 전문센터에 선정되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홍콩, 일본, 싱카포르 등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등에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B2C 서비스에 확대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