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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MCNS설립 영향으로 매출은 줄어든 반면 화학사업 영업이익 증가 덕분에 영업이익이 늘어났고, 순이익은 매각예정자산 처분이익 등 일회성 영업외이익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MCNS 설립으로 부채비율은 작년 말 183.4%에서 3분기 기준으로 138.6%로 낮아지는 등 재무안정성 개선과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도 절감했다.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는 지난 7월 초 SKC와 미쓰이화학의 함께 설립한 폴리우레탄 합작사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MCNS는 연 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1조6791억 원), 자산 11억 달러 규모로 양사가 현물출자를 통해 각각 50%의 지분으로 SKC와 미쓰이화학이 공동경영을 하고 합작사의 본사는 서울에 마련했다.
폴리올(Polyol)사업을 위한 MCNS설립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한 2076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아시아 지역의 PO(프로필렌옥사이드)의 수급상황과 PG(프로필렌글리콜)의 신규 대형고객 확보, 고부가 PG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5.5% 증가한 423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들은 지난 3분기 매출 228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SK(034730)텔레시스가 경영정상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94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바이오랜드와 SKC에어가스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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