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협기구는 종료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마지막 전체회의 정회 도중 비공개 협의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실무기구 활동기간은 양당 원내대표에게 그 결정을 위임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절대적인 시간 부족으로 최종합의안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연금 개혁안 완성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면서 “실무기구 구성에 합의하고 활동기간 등은 다음주 월요일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그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여당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입법을 4월 임시국회 이내로 못박고 있다. 실무기구가 각 주체간 입견을 좁히는데 얼마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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