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주 감귤창고 화재 진압 순직 소방관에 특진·훈장 추서

“유가족·동료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려”
“국민 생명·재산 지킨 헌신 잊지 않을 것”
  • 등록 2023-12-01 오후 8:47:53

    수정 2023-12-01 오후 8:47:5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제주도 감귤창고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교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제주 서귀포시 감귤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 소방장은 이날 새벽 제주 서귀포시의 감귤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주택에 있는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불을 끄다가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붕괴되면서 사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