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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하심위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평균적으로 연 4000여건의 하자와 관련한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0% 정도가 하자여부를 가리는 하자심사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분쟁조정·재정 등에 해당한다.
6위는 DL이앤씨로 323건(43.5%), 7위는 대우건설 308건(24.2%), 8위는 동연종합건설 251건(56.0%), 9위는 두산건설 213건(15.8%), 10위 롯데건설 202건(25.3%) 순이었다. 11위부터는 △효성중공업 △중흥토건 △현대건설 △엘로이종합건설 △삼정기업 △한양 △신호건설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대성종합건설이었다.
조금 더 범위를 좁혀 올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하자심사 접수 사건 중 세부하자로 가장 많이 판정받은 건설사 또한 GS건설(93건) 이었다. 이어 △상명종합건설 △건곤 △에쓰와이애인씨 △대양종합건설 △수진종합건설 △신호건설산업 △대우주택 △우방 △정우종합건설 등 중견·중소사였다.
주요 하자유형 신청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누수가 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들뜸 및 탈락(4.9%), 기능불량(4.3%), 결로(3.5%), 균열(3.4%) 순이었다. 침하, 고사, 소음, 악취, 누출 등 기타는 71.7%로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