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스케어 오송공장에 방문한 아세안 6개국 GMP조사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CJ헬스케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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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CJ헬스케어는 지난달 31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GMP 조사관들이 충북 청주시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의약품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아세안 GMP 콘퍼런스’에 앞서 진행됐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6개국 GMP 조사관들은 정제, 캡슐제 등을 생산하는 내용고형제 생산동과 자동화창고, 품질동 등 오송공장 시설 및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은 2010년 글로벌 수준으로 완공한 시설로 정제와 캡슐제, 항암제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 지난 7월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아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인 케이캡도 오송공장에서 만든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국내 우수한 의약품 생산시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아세안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산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