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신창현 “日기상청 독도 예보에도..기상청 수수방관해”

12일 국회 환노위 소속 신창현 민주당 의원
日기상청, 시마네현 예보에 독도 포함해 발표
쉬시한 기상청.."오래 전부터 인지해 와"
  • 등록 2018-10-12 오후 3:52:36

    수정 2018-10-12 오후 3:52:36

일본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 예보 우측 상단에 ‘다케시마’로 표기한 독도 예보가 제공되고 있다. 자료=신창현 의원실 제공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상청이 일본 기상청의 일기예보 구역에 독도가 포함된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오키섬(隱岐島)의 일부인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해 예보 구역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지점에 대한 직접적인 예보는 없지만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시마네현 오키군을 누르면 오키섬 등과 독도가 하나의 구역으로 표시된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나 일본 기상청이 독도에 대한 지점 예보(포인트 예보)를 하지 않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만 답했다.

신 의원은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일본 정부의 반대로 개막식에서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가 게양된 바 있다”라며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 기상청에 항의는커녕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기상청의 대응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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