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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한 군부대를 방문, 반란이나 테러에 가담한 사람들을 수용할 감방이 없으니 모두 죽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라위 시에서 정부군이 철수했을 때 마우테가 감옥에 있는 자신의 대원들을 탈옥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마라위 시에서는 지난 5월 23일 계엄군과 반군의 교전이 시작된 이후 4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는 100명 이상의 반군이 주택이나 이슬람 사원에 숨어 계엄군과 전투를 벌이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