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조개껍데기 발견`…화성 물 존재설 제기

  • 등록 2016-08-04 오후 5:09:56

    수정 2016-08-04 오후 5:09:56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국 나사(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찍은 사진에서 조개껍데기를 발견해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나사가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화성의 구세프 분화구 부근에서 조개껍데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분석한 스캇 웨이링(Scott Waring)은 최근 나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조개껍데기 화석을 발견했다. 그는 앞서 2012년 공개된 구세프 분화구 사진에서도 조개껍데기 화석을 발견했던 바 있다.

이에 스캇 웨이링은 “둥근 모양의 해당 조개는 껍데기의 윗부분이 떨어져 말라 있다”고 설명하며 “과거 화성에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나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닮은 모습이 발견됐다고 보도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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