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지난 12월 10~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85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브랜드 선호도에서 32.5%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래미안’에 대한 연령대별 선호도는 50대 이상이 40%, 40대 38.9%, 30대 26.1%, 20대 12.2%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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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9.6%), 4위는 GS건설(006360) ‘자이’(9.1%), 5위는 포스코(005490)건설 ‘더샵’(8.9%)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더샵’ 역시 분양실적이 늘어나고 창원과 세종시에서 양호한 청약 결과를 기록한 덕에 선호도 순위가 2013년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파트 브랜드를 직접 기입하는 방법으로 조사한 인지도에서도 ‘래미안’이 38%의 응답률로 1위를 달렸다. 2위와의 격차는 2013년 18.4%포인트에서 지난해 24.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어 ‘힐스테이트’와 ‘e편한세상’이 각각 7.2%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순위 상승폭이 컸던 ‘더샵’은 인지도에서도 8위(1.6%)에서 6위(7.0%)로 순위가 뛰었다.
향후 3년 이내에 신규 아파트 청약 의사가 있다고 답한 6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선택한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품질 및 기능 우수’가 37.5%로 가장 높았고, ‘건설사 재무구조 시공 안전’이 21.4%, ‘투가자치 높음’이 21.3%로 뒤를 이었다.
또 분양 받고 싶은 브랜드로는 ‘래미안’(28.3%)과 ‘e편한세상’(11.5%)이 1, 2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88.2%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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