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민병원그룹 산하 3개 병원(부산, 해운대, 서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9차?천식 10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 6339개 의료기관에서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만 15세이상 천식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치료받은 환자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폐기능 검사 시행’, ‘지속 방문 환자 관리’, ‘흡입약제 처방’ 등의 주요 지표가 기준으로 활용되었다.
서울부민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과 약제 처방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였고,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도 각각 해당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초과하였다. 특히 지속 방문 비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호흡기환자 관리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부민병원그룹 정흥태 이사장은 “재단 산하 3개병원이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호흡기질환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