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북 미군병사 추방키로 결정

지난 7월 판문점 넘었던 트레비스 킹 추방
  • 등록 2023-09-27 오후 7:22:38

    수정 2023-10-03 오전 10:19: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북한이 지난 7월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레비스 킹 이병을 추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북한 법에 따라 추방키로 결정했다.

월북한 트래비스 킹 미군 이병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내로 불법 침입하였다가 억류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대한 반감,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대한 환멸로부터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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