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변전소 3개소에 대해 설계·조달·시공까지 모두 수행하는 방식(EPC)으로 배전변전소를 신설·보강한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현찬 한전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도미니카공화국 남서부지역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정부 소유 배전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의 전력기자재 규격과 달라 국내 기자재 수출이 어렵다. 하지만 사업정보 입수 단계부터 기술규격 및 국내 조달 가능 여부를 분석해 누적 2070만 달러(약 268억원) 규모의 국내 기자재 수출도 동시에 달성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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