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게임즈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16일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리그 진행방식과 중계진, 현장 운영정책 등을 발표했다.
리그는 스타크래프트1 경기인 SSL클래식과 스타크래프트2 경기인 SSL 프리미어·챌린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존에는 싱글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선발 선수 모두와 경기를 치르고 각각의 경기마다 상금을 지급하는 대전료 지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SSL 프리미어·챌린지도 올해 총 2개 시즌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예선 상위 20명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고, 최종 예선은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SSL 프리미어 2단계는 10명의 선수들이 9주간 경기를 치르게 되며 SSL 챌린지는 5인1조로 총 2개조가 5주간 풀리그를 진행한다.
3단계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 1·2라운드, 파이널로 나누어 SSL 클래식과 SSL 프리미어 공동으로 진행된다. SSL 챌린지는 챌린지 세컨드 스테이지로 치른다. 4단계는 SSL 클래식의 경우 시즌2로 이어지고, SSL 프리미어·챌린지는 4단계 승격·강등전과 5단계 차기 시즌으로 올해 리그를 마무리한다.
시즌1 상금은 SSL 클래식이 3100만원, SSL프리미어와 챌린지가 각각 6200만원과 1350만원으로 총 1억650만원이다. 시즌2 상금은 총 1억1500만원이다.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 16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출전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된다.
조 부사장은 이날 후원계약을 맺고 “기업이 후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과 검토가 필요하다. SSL 2017은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으므로 후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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