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안전행정부는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00명(행정분야 50명·기술분야 50명)의 명단을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 go.kr)에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도입됐다. 각 대학 학과성적 10%이내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선 학생 47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최종합격자 중 남성 42%, 여성 58%로 여성비율은 전년(53.3%)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평균연령은 25.4세로 전년에 비해 0.3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지역이 합격자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부산·강원(각 9명), 전북(8명), 인천·충남·경북·경남(각 7명) 등 순이다.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공직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