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또 1위 판매점은 168억원 매출에 8억4376억원 수익을 거뒀다. 반면 꼴찌 판매점은 매출액 590만원에 수익은 29만원에 불과했다.
지역 간 격차도 컸다. 같은 서울이라도 노원구 판매점(59개)의 1개 점포당 평균 판매액이 6억7400만원인 반면, 서대문구(51개)의 판매액은 절반인 3억원에 그쳤다.
판매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율을 현행 5.5% 보다 낮추고 1억원 미만 영세판매점은 높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