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일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전북 순창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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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3시 10분을 기준으로 전북 순창 산불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광주 동구와 전북 전주, 전북 완주 등의 산불은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1시 17분경에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량 27대, 진화인력 289명을 투입해 오후 2시 43분경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48분경에 발생한 전북 전주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7대, 진화인력 17명을 투입해 오후 3시 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오후 1시 53분경에 발생한 전북 완주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93명을 투입해 오후 2시 57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오후 2시 26분경에 발생한 전북 순창 산불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2대, 진화인력 102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원인 행위자로 추정되는 여성 A(77)씨는 안면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