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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참사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심리 치료, 구호품 지급 등 모든 조치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를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파 군중 관리를 비롯한 제도적인 보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의 자체 감찰조사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경찰 스스로가 자기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각별한 각오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럼에도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른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개최 외신보도와 관련해 “논의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한 일본 매체는 이달 중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중에 두 정상 간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울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방한과 관련해서는 “외교일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국가 간 조율할 내용이 많다”며 “저희가 공식 발표할 때까지 지켜봐달라”고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