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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단 1명의 확진자라도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보조적 수단이라도 활용해야 한다”며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활용 중인 외국의 사례를 들었다.
오 시장은 “또한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자가검사키트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단 한 명의 확진자라도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보조적 수단이라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충북 단양의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을 찾아낸 것도 처음 시작은 자가검사키트의 양성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가들께서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전면적 이용’을 만류하고 계시는 것으로 안다. 그러한 우려가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면서 “그렇기에 자가검사키트를 맹신해서 방역수칙을 어기는 일도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잠복기가 14일이라고 알려진 점을 감안할 때 자가검사키트를 이틀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활용한다면 확진자를 발견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