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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렬은 “오늘(1일) 배정된 담당자에게 연락을 받았고, 내일모레(3일) CCTV 분석 등 정확한 경찰 조사를 받는다”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에 따라 죗값을 치를 것이며,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김정렬은 “누군가 음주운전 하는 것 같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정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275%였다.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렬은 지난 2007년에도 서울 마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57%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300m가량 운전하다 붙잡혔다. 김정렬은 소주 한 병 반과 양주 5병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김정렬은 ‘웃으면 복이 와요’ ‘청춘 만만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특히 ‘숭구리당당’이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