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5주째 하락

부동산114, 수도권 아파트 매매 동향
  • 등록 2019-05-10 오후 12:28:54

    수정 2019-05-10 오후 12:28:5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5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지난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른 3차 신규 택지 계획이 발표됐지만 고양·부천시에서의 별 다른 집값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주 -0.01%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좁아진 하락 폭을 이어갔다.

이와 달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09% 오르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선행지표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째 올라 바닥론이 꿈틀대곤 있지만 주요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소진만으론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 쉽지 않다”며 “정부 규제가 계속되는 데다 가격 상승을 이끌 만한 동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11%)과 도봉(-0.10%), 노원(-0.08%), 강서·송파(-0.04%) 등의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북·성동·용산 등 15개구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강남구 아파트값은 대치동 은마 등의 오름세에 힘입어 0.07% 올랐고 강동(0.06%)·동대문(0.01%)구 아파트값도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2%, 0.01% 하락했다. 마지막 3기 신도시 지구로 지정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인근인 일산과 부천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4% 하락,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01% 내렸다. 지난달 마지막 주 -0.07%까지 하락률이 떨어졌지만 지난주 -0.03%→이번주 0.01% 등 점차 하락 폭을 좁혔다.

종로(-0.23%)와 성북(-0.16%), 양천(-0.10%)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데 비해 금천(0.10%), 강동·송파(0.03%), 강서(0.02%)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05%, 0.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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