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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는 당초 18~20일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27~29일로 미뤘다. 계약 장소도 종전 은평구 대조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주택전시관으로 변경했다.
앞서 지난 13일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가 화재로 전소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오후 가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2층까지 번지며 모델하우스 전부를 태웠다. 계약을 맺기 전, 청약 자격 등이 적격한지 확인하는 사전 서류 검수 기간은 20~25일로 잡혔다.
예비당첨자와의 계약 일정은 당첨자와의 정당계약이 끝난 이후 진행될 예정으로 시공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4월 초 자세한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홍제3 재개발구역에 다시 지어지는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8개 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6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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