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12월 9일, 탄핵 가결 1주년…적폐청산 못 멈춰"

탄핵 가결 1주년 이틀 전인 7일 페북에 글
"대한민국의 민주 장도에 세계가 주목"
  • 등록 2017-12-07 오후 3:19:24

    수정 2017-12-07 오후 3:19:2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1주년을 앞두고 “이제 시작한 적폐청산의 길도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연내에 적폐청산 수사를 끝내겠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발 성격의 의미로 해석된다.

추 대표는 탄핵 가결 1주년 이틀 전인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12월 9일은 민의를 짓밟은 박근혜 정권에 대해 국회가 탄핵을 가결한 1주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외교안보 부문 전문 매체인) 포린폴리시로부터 ‘글로벌 사상가’로 선정되었고, 1700만 촛불시 민은 독일의 ‘에버트 인권상’을 수상했다”라며 “대한민국의 민주 장도(壯途·중대한 사명이나 큰 뜻을 품고 떠나는 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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