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라젠(215600)이 급등하고 있다. 펙사벡과 병용치료 임상 시험 중인 BMS사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환자 대상 간암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2시59분 신라젠은 전날보다 7.56%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외신 퍼스트워드파마(Firstword Pharma)를 인용해 옵디보가 소라페닙 치료 이력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정맥 내 투요 치료제로서 신속 심사 승인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임상 1차 평가지표인 유의미한 종양반응률과 종양반응기간 개선을 보였기 때문에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이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펙사벡은 간암 대상 1차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전세계 약 16개국 100여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