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롯데캐슬’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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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에 ‘양산 롯데캐슬’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총 623가구 규모(전용면적 59~84㎡)로 모든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62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무료 확장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이는 인근 부산시 금정구와 울산 남구에 비해 3.3㎡당 약 200만~3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양산시 덕계동에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분양 첫 주말 사흘간 1만5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고,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도 동료들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다양한 최신 설계와 설비를 갖췄다. 특히 입주자 취향에 따라 서재형 또는 레저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링 룸’은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 소주공단에 근무하는 김모(47)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공단과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기 힘들었는데 마침 롯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장 동료들과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며 “양산에선 보기 드문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음에 들고 입지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전용 73A㎡형과 84A㎡형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또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드레스룸과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지역은 부산의 배후신도시로 조성된 물금지역에 공급이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웅상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인근 수요자들의 신규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양산과 부산 모두에서 인지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덕계동 714-11에 위치해 있다. 28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9월 4일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800-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