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지역사회 이익공유는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각시암 저어새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선순환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4월 3일 흥왕 어촌계의 ‘순천시 흑두루미 마을` 견학에 이어 5월 28일에는 선택 어촌계가 `예산군 황새 마을`을 견학할 기회를 마련했다.
멸종위기종-지역사회 이익공유 사업에는 우수사례 벤치마킹 외에도 △저어새 지킴이 활동 지원 △어업 안전 영상감시장치(CCTV) 설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각시암을 감싸고 있는 세 어촌계와 함께 저어새 방사 및 각시암 서식 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은 “멸종위기종이 지역사회와 공존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큰 과제”라며, “멸종위기종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