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강세 영향에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쉬어 가면서 시총 상위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나타냈다. 인터넷이 3% 넘게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도 2%대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와 건설, 통신장비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화학과 반도체, 종이·목재는 1% 넘게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95%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49%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88% 상승했고, 특히 위메이드(112040)가 14.4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HPSP(40387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각 2%대 하락했고 엔켐(348370)도 4.99%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1억8661만주, 거래대금은 12조9907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7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5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