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ADB 연차총회에서 운영할 전시관 전경. (사진=하나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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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협력 강화와 외환을 소재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1층 네트워킹 허브에 마련된 전시관은 ‘외환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체험’을 주제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하나은행 간편 환전서비스 ‘환전지갑’ 등 디지털 외환서비스 체험·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1967년 최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25개 지역 208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이번 ADB총회를 통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과 최고 경영진과 만남을 갖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트래블로그는 작년 7월 출시 후 가입자 85만, 환전액 220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품이다.
전시관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런던으로 직접 보러 가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체험해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와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참가자 오찬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