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은 21일 ‘2023 자유의방패(FS)’ 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연합특수작전 구성군사령부를 찾아 연습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의 전시 지휘소에서 한미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FS 연습상황을 보고 받고, 동맹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의 효과적인 작전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를 찾아 지휘관 및 참모들과 전시 특수작전 수행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사진=합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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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특수전부대는 적의 전쟁수행 의지를 억제하고 말살시킬 수 있는 핵심전력으로, 어떠한 임무를 부여하더라도 즉시 한치의 오차 없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필요한 작전능력과 태세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적은 반드시 다시 도발할 것”이라면서 “무모하고 무도한 적 도발과 침략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단호하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작전태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대테러작전부대인 707특임단에서 고도의 전투기술과 팀웍이 요구되는 대테러 훈련(FTX) 현장을 점검하고,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고조되고 있는 적 도발위협 고려시, 수도권과 후방지역 테러 등 다양한 적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테러발생 시 즉각 출동해 적과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를 찾아 대테러작전부대 즉응태세를 현장점검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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