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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와 서울시가 미술 영재를 선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미술적 재능은 우수하지만 체계적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과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미술영재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 거주 중위소득 미만 계층의 학생들이다. 한양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 10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을 진행,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김선아 미술영재교육원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의 작업 과정과 성장에 대한 기록·분석·피드백을 중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