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장안구 ‘초이스파크’(송원로14번길 12) 1층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7호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달 안에 8호점(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9호점(권선구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을 잇달아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은 연면적 159.51㎡ 규모로 프로그램실(2개), 교사실, 상담실 등이 있다. 정원은 36명이다. (사)수원제일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같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화되면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은 가중되고, 돌봄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