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예스24(05328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도서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예스24 주가는 전일 대비 9.45% 오른 5790원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 도서 구매 증가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예스24는 점유율 42%를 차지하는 온라인 도서 판매 시장의 1위 사업자로 재택근무와 개학 연기로 인해 수혜를 입고 있다”며 “통상 온라인 도서 시장은 1분기가 성수기이며 2분기가 비수기인데, 올해는 온랑니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2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어린이 문학 도서와 청소년 문학도서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96.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