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은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해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안내 로봇 ‘퓨로(FURO)’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기술포럼, 로봇빅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퓨처로봇을 포함해 16개국 150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퓨처로봇은 퓨로 데스크가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무인결제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퓨로 데스크는 안내 서비스 로봇인 퓨로와 비교해 대중성이 뛰어나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퓨처로봇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