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ESS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2년 뒤 완공이죠. 생산능력은 작년 이 회사가 출하한 물량의 두 배 이상입니다.
ESS시스템 통합 관리분야까지 사업 영역도 확대했습니다.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해 만든 LG에너지솔루션 버텍은 ESS시스템 구축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사업을 담당합니다.
미국 ESS배터리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곳인데요, LG엔솔은 LFP(리튬인산철)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LG엔솔이 중국 업계와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게 가격인데요.
현재 LG엔솔 ESS배터리 매출은 전기차 배터리 매출의 10분의 1수준인데요, 초기 시장이라 추가 성장 여력은 크다 봅니다.
2030년 글로벌 ESS시장은 약 346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LG엔솔이 ESS배터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낼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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