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울시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과 역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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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은 평소 공휴일 수준으로 운행한다. 버스는 차고지 출발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4시에서 4시30분 사이, 막차는 자정까지 운영한다. 노선별로 첫차와 막차시간이 다르나 올빼미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다. 올빼미 버스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한다.
지하철은 첫차가 오전 5시30분 각 기점에서 출발한다. 막차는 종점 도착 기준 자정까지다.
서울시는 성묘객들을 위한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 경유 4개 노선 등이다. 하루 46회 운행 횟수를 늘린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연휴 동안 연장한다. 기존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지만,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6일간 이 시간이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된다.
버스전용차로 이용 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와 승합자동차다. 카니발과 같은 승용자동차는 6인 이상 승차 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