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엑스는 최근 미국 암백신 자회사 ‘온코펩(OncoPep)’ 지분 26.1%를 240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지난 2020년 4월 온코펩에 97억을 투자한 이래 이번 매각대금을 포함해 1년 만에 총 345억원 규모의 수익을 실현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엑스는 그린수소 에너지 사업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엑스는 현재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가 보유한 그린수소시스템(e-H2Gen) 등 수소 관련 특허를한국과 미국에서 공동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또, 한국형 그린수소생산시시템은 한국 내 단독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수소사회 진입을 앞두고 수소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바이오엑스는 올해 그린수소 상용화 성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최근 온코펩 매각을 통한 자금을 기반으로 수소사업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코넥스 상장 추진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벤처기업 인증 추진은 물론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