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중국 국가 의약품 관리국이 이미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면서 시노팜 백신의 예방효과는 79.4%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시노팜의 백신의 효능은 미국 등 서구 제약사들의 백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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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은 시노팜의 백신이 안정성과 효과, 보급 능력이 보장됐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의약품 관리국 표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나 시노팜 측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표본 숫자와 데이터에 대한 중요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시노팜은 남미와 중동 등 10개국에서 백신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15일부터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