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남기고 치열해진 빅히트 청약…증거금 52조 몰려

증거금 7조원 더 모으면 카카오게임즈 기록 경신
한투>미래대우>NH>키움증권 순으로 경쟁률 높아
  • 등록 2020-10-06 오후 3:10:08

    수정 2020-10-06 오후 3:10:08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이틀째를 맞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청약경쟁이 오후들어 치열해지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눈치를 보던 투자자들이 마감이 가까워지자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합경쟁률은 539대 1을 기록 중이다. 증거금은 52조원 수준에 달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610.84:1) △미래에셋대우(497.26:1) △NH투자증권(492.53:1) △키움증권(490.22:1) 순으로 높았다. 현재까지 모인 증거금은 51조 8987억원으로, 통합경쟁률은 539대 1 수준이다.

빅히트의 경쟁률은 최근 공모를 마쳤던 카카오게임즈보다는 낮지만 SK바이오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최종 경쟁률은 1524.85대 1로, 청약증거금은 58조 5543억원을 모았다. SK바이오팜은 증거금 30조 9899억원을 모았고, 최종경쟁률은 323.02대 1을 기록했다.

이틀째 오전까지만해도 잠잠했던 청약이 오후 들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오전 청약 경쟁률은 200대에 머물렀으나 오후 2시경 경쟁률은 400대를 넘겼다. 만약 빅히트가 오후 4시까지 증거금을 7조원 가량 더 모으면 카카오게임즈의 증거금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빅히트에 청약했다던 한 투자자는 “공모가가 다른 엔터사 대비 높고 기관의 절반 이상이 보호예수 확약을 걸지 않아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에 갈등하다가 오후에 청약했다”며 “공모가보단 떨어지지 않겠거니 생각하고 청약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이라도 통장을 개설해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대면 모두 오늘 계좌를 개설해 참여할 순 없다.

이밖에 각 증권사들의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이날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되며 청약 증거금은 환불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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