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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이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를 인준한 지 9일 만이다.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평화당 후보의 사퇴로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의 무혈입성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학생총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형선고까지 받아 ‘5.18 사형수’라고 불렸던 인물이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돼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후보의 사퇴로 광주시장 선거는 이 후보와 전덕영 바른미래당·나경채 정의당·윤민호 민중당 후보 간 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7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