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협업을 위한 '1Q Lab 5기' 출범

  • 등록 2017-07-27 오후 2:09:28

    수정 2017-07-27 오후 2:09:28

한준성(왼쪽 일곱번째)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 26일 ‘1Q Lab 5기’로 선발된 핀테크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Q Lab 5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1Q Lab’은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1Q Lab’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해 직·간접 투자, 경영컨설팅, 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 멘토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포지큐브(대표 오성조)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대표 김영진)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대표 김형식) △유저해빗(대표 정현종) △데이터마케팅코리아(대표 이진형) △홀로티브글로벌(대표 강인철) △닷밀(대표 정해운) △블루티에프(대표 고재관) △엔키노(대표 성기범) △내담네트웍스(대표 안남훈) △디레몬(대표 명기준) 등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인슈테크 등 다양한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인터넷 은행의 출현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Q Lab’을 통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당행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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