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매체 이브룬(ebrun)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등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로 ‘인터넷과 편리한 교통’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도시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류칭(柳靑) 디디추싱 사장은 최근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린 ‘인터넷대회’에서 현재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통 체증이 심각한 수준이며 디디추싱은 인공지능을 통해 현재 도시교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에서 디디추싱은 8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3%의 우버를 크게 앞서고 있다. 디디추싱은 기업가치 280억달러(32조8000억원)를 넘어서며 에어비앤비를 제치고 세계 3대 스타트업에 올라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