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정상회담 사전조율 차원"

  • 등록 2015-09-01 오후 3:25:07

    수정 2015-09-01 오후 3:25:0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 정상회담의 사전 조율 차원이라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요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의제 중에 하나인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황준국 본부장과 상대역인 우다웨이 대사가 사전협의를 갖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사전 조율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에서 주요의제로 다뤄질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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