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15분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마련된 집무실을 나서면서 ‘총리 지명 이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8.7%로 전주대비 3.1%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기준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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