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싱스와 인공지능(AI) 가전 등으로 AI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3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3억6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마트싱스 플랫폼 △제품 지능 △공간 지능 △개인화 지능 등을 기반으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의 홈을 선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매년 5억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각 제품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모바일부터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녹스 볼트’ 기술을 확산 적용하고 ‘녹스 매트릭스’ 솔루션을 도입해 더 안전한 AI 홈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도 쉽게 연결하며 고객 생활을 이해하는 기기들로 진화하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AI 기반 연결 경험을 홈에서 헬스로 확장해 수면의 질, 건강 상태, 식단 코칭 등 가족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인텔리전트 세이빙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 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관람객들이 새로 구매한 제품이 스마트싱스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