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육군 제7기동군단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강원·충북 10개 시·군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 8월에 진행한 UFS/TIGER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전차가 기동하고 있다.(사진=육군 제7기동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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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7기동군단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부터 이번 훈련을 위한 대규모 궤도장비 사전 전개를 실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이천·여주·양평, 강원 원주·홍천·횡성, 충북 충주·음성·증평·괴산 등 10개 지자체 주요 국도와 지방도 일대에서 펼쳐지며 훈련 기간 중 대규모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병력이 이동하면서 교통체증과 소음·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
7기동군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