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렉서스 "2030년까지 전기차 연간 350만대 판매"

14일 탄소중립 실현위한 전동화 상품 전략 발표
'1.5조→2조엔' 배터리 투자 규모도 상향 조정
  • 등록 2021-12-14 오후 5:21:25

    수정 2021-12-14 오후 5:21:25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BEV)의 글로벌 판매량을 연간 350만대까지 끌어올린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또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 등 현재 전동화 라인업에 더해 30종의 전기차를 2030년까지 도입한다.

토요타는 14일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의 실현을 향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상품 전략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구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고 연간 350만대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카테고리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렉서스는 또 203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전 모델을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배터리 관련 신규 투자와 관련해 지난 9월 발표한 투자 금액 1조5000억엔(약 15조6000억원) 규모에서 2조엔(약 20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는 ‘지구 환경에 대한 공헌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다가가는 기업’을 목표로 ‘인류와 사회를 위해 행복을 양산하는 기업’을 지향한다. 토요타는 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동화 풀 라인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율(렉서스 약 98%, 토요타는 약 93%)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렉서스 UX 전기차와 신형 NX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아울러 토요타와 렉서스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토요타와 렉서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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