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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주 토요일 충북과 충남에서 창당 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정당법에는 창당에 5개 광역자치단체 지구당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정당 등록 요건을 빠르게 달성해 이번주 일요일 작업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당과 달리 정치 조직이나 정치인 인맥 활용 없이 자발적으로 지지자들이 입당하고 있다. 광역지구당별로 당원 1000명 이상 입당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앞으로 판이 크게 바뀐다. 대선은 5년을 리셋할 기회로 어떤 비전과 정책이 필요한지 볼 시기가 다가오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 캠프의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K-POP(케이팝)으로 살펴 본 여의도 정치권의 천태만상 18번’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강진의 ‘막걸리 한 잔’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가수 옥희가 부른 ‘나는 몰라요’에 빗댔다.
송 대변인은 언급한 노래들을 일부 개사해 이 후보에 대해 ‘막걸리 한 잔’의 가사를 인용해 “온 동네 소문났던 천덕꾸러기 막내 아들 대선 출마에 퍼주기 선거한다면서 걱정하시던 우리 아버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에 대해선 ‘나는 몰라요’의 가사를 인용해 “나는 몰라요. 정말 몰라요. 준비 안 된 국정운영을. 나는 몰라요. 정말 몰라요. 이 대표가 어디 갔는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