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교수,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선출

  • 등록 2021-11-23 오후 4:02:49

    수정 2021-11-23 오후 4:02:4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KAMPRS)회장으로 선출됐다. 학회는 지난 4일 평의원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30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학술, 총무이사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학회 턱얼굴미용연수 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에 창립해 존경하는 선학들과 고문님들과 모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0년의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역사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며 “악안면 영역의 기능과 심미 및 재건수술을 연구를 통해 임상적 발전을 이룩했으며 해외학회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들 중 하나가 됐다”고 학회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임 학회장님들과 고문님,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본받아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학회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학술대회와 학문 임상 핸즈온 공유 분야에서 메타버스(Metaverse) 세계를 고려한 학회의 미래 준비 ▲학회지인 MPRS (Maxillofacial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의 임기 중 최우선적 SCI 등재 ▲악안면성형재건의 진료영역과 학회 인정의가 진료하는 활동 적극 홍보 ▲학회 주관 연수프로그램 회원 적극적 참여 독려 ▲인정의 교육의 내실화와 평준화 위한 노력 ▲회원들과 상호 소통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인정의시험이 치러지는 12월 11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집행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학술대회 등 학술활동이 방역기준 변화와 백신접종에 의해 오프라인으로 가능해질 수 있는 2022년 학술활동과 핸즈온 등을 대비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와 홈페이지 개선에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이화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를 수료한 후 고려대 대학원 의학석·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취득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HUP)연수, 고려대병원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서 현재 이화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과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아 국제환자 진료업무와 대학원생 임상교육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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